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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 최선"

2016-07-13기사 편집 2016-07-13 06: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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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충청경제인 (6) - 최대림 (주)농협대전유통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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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대전유통이 가야할 방향은 채소와 과일, 축산, 양곡 등 기존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타 유통센터와의 차별성을 부각하는 것입니다."

㈜농협대전유통 최대림 대표이사는 지난 2월 취임한 가운데 새로운 농협대전유통의 변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취임한 뒤 여러 현안 중 농협대전유통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 농협대전유통은 고객 집객을 위한 홍보에 역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 대전 중구 안영동에 위치한 농협대전유통은 소비자들에게 질 좋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펴고 있지만 지리상 도심과 떨어져 있다 보니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최 대표이사는 "고객을 모으기 위한 이벤트 행사 등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한 뒤 "우선 접근성을 살펴보자면 안영 IC에 근접해 있지만 안영 IC에서 농협대전유통으로의 고객 유입은 거의 없는 편"이라면서 "외곽에 농협 광고가 노출된 부분이 거의 없어 고객에게 알리기 위한 방안을 큰 틀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 집객 일환으로 고품격 매장을 만들기 위해 내부적으로 4월까지 매대나 기둥, 바닥 등 내부 리뉴얼 정비를 마쳤다"면서 "하반기에는 농협대전유통을 알리는 간판 등 외부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직원들과의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최 대표이사는 "취임 이후 직원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회사 운영 및 발전 방향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했다"며 "주차장 운영방법 개선 등 품격있는 매장 구현을 위해 현장에서 느끼는 고객 접점에서의 문제점을 적극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업 측면과 관련 올해 식자재 사업을 중점적으로 집중할 방침이다.

최 대표이사는 "매장을 크게 소매인 하나로마트와 도매인 식자재 사업으로 나눌 수 있다"며 "올해 식자재 사업을 중점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객 할인행사 일환으로 산지 직거래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어 눈에 띈다. 생산자에게 유통비용을 절감하는 등 실익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대에 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이를 위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농협대전유통은 직거래장터는 물론 화요도깨비장터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도깨비장터의 경우 50% 수준의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주말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객이 없는 화요일마다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 집객 효과를 누리고 있다.

또 지역농수축산물을 우선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채소, 과일 등 농산물을 산지직송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힘쓰고 있다. 현재 건물 2층 내 농협중앙회 중부권식품안전센터가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매장에 입고되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농협법 개정에 따라 농협 유통계열사 통합을 앞두고 있다. 현재 농협 중앙회 농산물 유통사업장은 크게 하나로유통, 농협서울유통, 대전유통, 충북유통, 부산유통 등 5개 자회사가 있다. 내년부터 법인 통합이 된다.

최 대표이사는 "법인 통합으로 인해 농협의 구매력이 강해질 것"이라면서 "가격 경쟁력 등 5개 자회사에서 각각 하던 것을 통합 진행하다 보니 구매력이 더 향상되면서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대전유통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펴고 있다. 지난 달 최 대표이사는 금산 부리면 두곡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받았다. 이는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의 역점사업인 '범국민 도농 화합운동'의 일환으로 기업 CEO를 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직원들은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농가 일손 돕기 등을 지원하며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자는 취지다. 이외 매년 지역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 대표이사는 "농민들 입장에게 적정한 농산물 가격을 보장해주고 고객에게는 안전 농산물을 공급한다는 게 강점"이라면서 "최고의 농산물을 선별해 먹거리를 책임질 테니 지역민들은 농민을 위해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협을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농협대전유통은 농협중앙회에서 운영하는 대형매장 14개 매장 중 9번째로 2002년 3월 29일 정식 개장했다. 매장은 소매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하나로마트와 요식업소 등 사업자를 위한 식자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4주년을 맞았다. 현재 본점 소매고객을 위한 하나로마트 1층 면적은 1만 5023㎡, 사업자를 위한 식자재매장 면적은 845㎡, 2층 고객편의시설 등 지원시설은 8047㎡ 규모다. 2015년 오픈한 활어회센터를 비롯 의료시설과 주유소, 카센터, 미용실, 세탁소 등 고객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 직영점으로 오룡점과 세종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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