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 우리 산림면적은 633만 5000㏊로 국토의 63.2%를 차지했다. 산림의 나무 총량을 나타내는 임목축적이 2003년에 비해 2배가량 늘었고, 산림자원 가치가 높은 '장령림'도 증가했다.

산림청이 26일 발표한 '2015 산림 기본통계 산출결과'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국토면적 대비 산림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핀란드(73.1%), 일본(68.5%), 스웨덴(68.4%)에 이어 4위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와 경북의 산림면적이 각각 137만 ㏊와 134만 ㏊로 국내 산림면적의 43%를 차지했고, 산림비율 역시 각각 81.5%와 70.3%로 우리나라 전체 산림비율(63.2%)보다 높았다. 송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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