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체 예상 구간 우회도로.대전지방국토관리청 제공
교통정체 예상 구간 우회도로.대전지방국토관리청 제공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설 연휴기간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국도 조기개통, 교통정보 제공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전국토청은 이 기간 비상근무를 통해 교통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지·정체 예상구간에는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간판을 설치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과거 명절 연휴기간 지속적으로 교통정체가 발생한 국도 17호선 청주-대전(23㎞) 구간에는 우회도로 안내표지판(4개소 11개)을 설치했으며 도로 안전시설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설 연휴기간 국도 교통량은 귀성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귀경은 28일 오후 3시부터 7시 사이 집중될 것으로 대전국토청은 예상하고 있으며 교통량 분산을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많은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귀성객들 역시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음주운전 안하기 등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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