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23일 2017년 1학기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2개교(우송중, 보문중)에 대해 자유학기제 운엉 컨설팅을 실시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운영을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은 참여형 배움학습으로 공부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교사는 동료 사이에 소통이 늘고 가르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 또 학부모는 자녀와의 대화가 많아져 자녀의 학습태도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 될 것으로 교육청은 판단하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 4년간의 자유학기제 연구·운영학교 운영 노하우와 개선점을 1학기 운영학교에 환류함으로써 자유학기제 안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부 지역 중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는 바람직한 자유학기제 운영 방향을 함께 찾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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