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1절을 앞둔 23일 정완진(90, 경북 김천 출생) 애국지사를 위문했다고 밝혔다.

이현주 정무부시장은 이날 정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과 함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정 애국지사는 대구상업학교 재학 중 1943년 4월 항일학생결사 태극단(太極團)에 가입해 활약했다. 이같은 공훈을 인정받아 1990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현재 대전에는 애국지사 1명과 유족 187명이 생존해 있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이들을 위문한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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