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지역 학교 15개교(초 4, 중 4, 고 2, 특수 5)를 선정해 `장애학생 문화예술활동 운영`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에는 3000만 원을 투입해 연극, 뮤지컬, 오케스트라, 음악, 미술 등 문화예술활동 교육 및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학교 특성에 따라 장애학생 1인 1악기교육 프로그램, 일반학생과 함께 통합할 수 있는 문화예술 동아리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1인 1악기교육은 장애학생의 음악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장애학생에게 적합한 악기를 선택해 전문 강사가 교육하며 문화예술 동아리는 다양한 문화예술 파트를 일반학생과 구성원을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윤국진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 문화예술활동 운영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일반학생들과의 통합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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