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안의섭)는 지난 21일 부여군 양화면 시음리 국유림에서 첫 나무심기를 시작으로 2017년 봄철 조림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사업비 3억5000만원을 들여 세종특별자치시, 공주시, 보령시, 부여군 지역 국유림 151.5ha의 산림에 36만본 이상의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이는 축구장 크기의 200배 크기이며, 승용차 2100여대가 1년간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상쇄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식재될 나무는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낙엽송 등 경제수종과 더불어 지역의 소득창출을 위한 호두나무, 기후변화 및 치유기능을 고려한 편백나무 등 총 8가지 수종이다.

안의섭 소장은 "앞으로 낙엽송, 편백나무 조림을 확대하여 목재생산 기능뿐만 아니라 국유림을 산림 치유기능, 볼거리 제공과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산림현장과 항상 소통해 규제개혁 및 현장지원센터를 실시간 운영하고, 국민들의 행복한 삶터·쉼터가 될 수 있는 녹색 복지국가 실현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누구나 조림사업 등 산림사업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는 언제든지 부여국유림관리소 경영조성팀(☎041(830)5041-46)으로 연락하거나 방문해 문의하면 된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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