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이 미세먼지 대응 실무 매뉴얼을 배포하고 현장 합동 지도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영유아·학생·교직원 등 학교시설 이용자와 근무자를 대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미세먼지 대응 실무매뉴얼`을 각 학교에 배포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와 함께 합동지도를 실시하고, 예·경보 상황을 문자발송과 모바일앱을 통해 수시로 안내하는 등 어린이들의 미세먼지 피해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미세먼지 `예비주의보`(PM10 100㎍/㎥, PM2.5 50㎍/㎥ 이상 2시간 지속)단계부터 실외수업을 자제하고, 최고 수위인 `경보`(PM10 300㎍/㎥, PM2.5 180㎍/㎥ 이상 2시간 지속)단계에서는 실외수업을 금지한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과 학생들의 건강이다. 안전과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며 "기본에 충실한 충남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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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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