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 마라톤동호회 106명은 직원 가족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회원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봄날 나들이를 나온 듯, 오순도순 둘러 앉아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펼치는 모습도 보였다.

국세청 홍보도 잊지 않았다. 회원들은 `근로장려금 5월에 꼭 신청하세요` 등의 문구가 새겨진 어깨 띠를 둘러매고 레이스를 펼쳤다. 회원들 모두가 기록에 연연하기 보다는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도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종선 마라톤 동호회장은 "대전의 젖줄인 3대 하천과 함께 달린 이번 레이스는 매우 뜻 깊은 행사로 기억된다"며 "건강을 지키는 것은 기본이고, 직원 가족들과의 화합을 다지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에서 벗어나 직원 모두가 함께 땀방울을 흘리다 보니 업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하루였다"면서 "특히 대전시민들에게 국세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을 알리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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