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임(왼쪽) 간호학과 13기 대표와 박금옥 14기 대표가 16일 충남대를 찾아 오덕성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충남대 제공
이정임(왼쪽) 간호학과 13기 대표와 박금옥 14기 대표가 16일 충남대를 찾아 오덕성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 13·14기 졸업생들이 대학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정임 간호학과 13기(1986년 졸업) 대표, 14기(1987년 졸업) 박금옥 대표 등은 16일 충남대 오덕성 총장을 방문해 간호대학 발전기금으로 각 10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대표로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지만, 흔쾌히 발전기금 모금에 참여한 동기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졸업생들의 마음이 전해져 간호대학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간호대학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현리 간호대학장은 "매년 간호대학 졸업생들이 단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데,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충남대 간호대학은 학부 및 석·박사들이 졸업 후 단과대학 발전을 위한 기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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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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