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같은 당 박영선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에콰도르 신임 대통령 특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조 의원 등 특사단은 취임식 참석을 계기로 에콰도르 신정부 고위인사와의 면담 등을 통해 비슷한 시기에 출범한 양국 정부 간 경제통상·인프라·개발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또 한·에콰도르 전략적 경제협력협정(SECA)의 조속한 타결과 함께 태평양 정유공장 건설사업 등 주요 국책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에콰도르 측의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에콰도르는 한반도 문제 등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해 주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자국의 발전모델로 삼아 우호 협력관계를 강화해가고 있는 중남미의 주요 우방국이다. 서울=송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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