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 출전한 선수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제13회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 출전한 선수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제13회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21일까지 양일간 서산시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서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도장애인탁구협회,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신현달 충남장애인탁구협회장을 비롯해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기간 동안 전국 16개 시도에서 출전한 262명의 장애인탁구 남·여 선수들은 각각 12체급으로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이 대회에는 전국랭킹 포인트 60점이 배정돼 선수들의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아울러 자율방범대와 한서대학교 학생들이 이 대회의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경기 진행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권혁문 서산시 부시장은 "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여러분을 17만 5000여 서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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