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의 `융복합 교양교과`가 재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원대 융복합 교양교과는 명품 강좌로 소문난 `아케이드 프로젝트`와 `인문학 콘서트`에 미술, 음악, 철학, 영화, 춤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했다.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다. 이들 강좌는 목원대 교양교육원(원장 김동기)이 21세기 융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개설했다. 일반 시민까지 들을 수 있는 개방강좌다. 강좌는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거두고 있는 전문가를 초청해 공연과 토크가 어우러진 형태로 진행된다. 젊은이들과 시민들에게 비판적 사유의 지평을 확대하고, 깊이 있는 통찰과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는 찬사가 쏟아지는 이유다.

`융합미디어 아트`는 현대 예술작품의 흐름을 이해하고, 지금 시대의 예술에 대한 전반적인 기본지식을 쌓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인문학과 춤`은 고전의 이해와 재해석, 역사의 성찰과 표현 등을 통해 현대사회를 바라보는 공감적 창의 능력을 키워주고 있다. `영화로 배우는 인간심리`는 매체를 통해 타인과 세계를 이해하고, 공생하는 능력을 길러 준다. `음악과 미술 마주보기`는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다양한 표현방식을 이해하고, 미적 체험을 통해 창작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다.

교양교육원은 이밖에도 △미디어로 보는 명작 △유럽인의 생활양식과 기업문화 △알기 쉬운 시각문화 △프레젠테이션과 자기표현 △스크린속의 사회 그리고 범죄이야기 △정보과학으로 보는 우리의 삶 등의 다양한 강좌를 선보이고 있다.

김동기 원장은 "이들 융복합 강좌를 통해 목원대 학생들과 대전시민들이 폭 넓게 지식을 함양하고, 시대적 담론과 토론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과 지적 역량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훈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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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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