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시선수단 출정식이 23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열렸다.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리며, 대전은 32종목에 선수 740명, 임원 325명 등 총 106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날 대전시선수단은 이번 소년체전에서 금메달 15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34개 등 67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선수단을 대표해 복싱 종목 육우석(대전가오중 3학년)과 수영 종목 차민지(대전체육중 3학년)가 필승의 각오와 안전한 대회참가에 대한 결의다짐 선서를 했다.

이재현 대전시선수단 총감독(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우리 대전선수단은 지난 겨울 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동계강화훈련을 했다"며 "그동안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선수단장인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출전선수, 소속 학교장과 지도자, 경기단체의 노고에 감사하다.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출정식 행사에는 설동호 교육감, 이현주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교육청 직속기관장, 교육장, 출전 학교장 및 지도교사, 회원종목단체장, 체육계 인사와 출전선수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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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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