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24일 천안자유학기·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일반고 진로선택 지원 프로그램인 `꿈비(꿈을 향하여 비상하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부, 도교육청, 13개 고등학교와 컨소시엄인 7개 대학교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발대식은 컨소시엄 기관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2017년 일반고 진로선택 지원 사업 경과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고교평준화 지역인 천안의 13개 일반고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22개의 특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개설해 총 113회기를 운영한다.

12월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1750명의 학생이 참여를 신청했다.

김환식 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일반고 진로선택 지원 프로그램은 충남교육청의 `마을 속 학교, 학교 속 마을` 방향에 부합한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깊이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고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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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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