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 수영·롤러·육상팀에 소속된 4명의 선수가 제29회 유니버시아드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공단측은 26일 공단 수영팀 소속 박진영(접영)과 양지원(평영)이 최근 경북 김천에서 열린 2017년 국제대회 수영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롤러팀 박민정 선수는 지난 17일 여수에서 개최된 제29회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특히, 육상팀 한두현 선수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김천에서 개최된 국가대표 선발대회 장대높이뛰기에서 2017년 아시아육상경기대회와 제29회 유니버시아드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얻었다.

김근종 이사장은 "공단 운동부 소속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대거 선발돼 대전시와 공단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선수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9회 유니버시아드대회는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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