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컴퓨터정보과

충남도립대는 전문 직업인의 꿈과 비전, 열정을 지닌 대학생들의 요람이다. 충청남도가 설립해 운영하는 대학으로 `현장 맞춤형 산업인재 육성`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갖췄다. 충남도립대의 `3S+1C` 교육인증체계는 인성과 주인의식, 전문성 교육을 통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3S+1C` 교육인증체계는 Servant Leadership(인성), Owner Spirit(주인의식), Social Service(사회봉사)와 Career(직무역량)를 갖춘 인재를 의미한다. 학생들을 위한 지원 및 혜택도 다양하다. 국비 및 도비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과 청양읍 LH공사 아파트를 기숙사로 제공한다. 2018년 준공을 앞둔 교내 기숙사가 완비되면 더 많은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학교를 다닐 수 있다. 매년 학과별로 1 -2 명의 우수 학생들에게 4주 동안의 국외 연수기회를 제공한다.

충남도립대의 `3S+1C` 정신을 최고로 이끌고 있는 학과는 `컴퓨터정보과`다. 지난 2016년부터 3년 동안 교육부 특성화학과로 선정될 만큼 대표 학과로 떠올랐다. 교육과정은 `응용 SW개발`, `서버관리실무`, `웹 설계·사무자동화` 등이며 입학한 뒤 원하는 전공트랙을 주전공으로 정하는 멀티전공을 운영한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붐으로 `컴퓨터정보` 분야는 빠르게 진화하고있다. 다원화, 전문화되는 현대 사회에서 트랜드를 주도하는 역동적인 학문이다. 컴퓨터정보과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트렌드에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기업들이 요구하는 실무역량과 미래 기술 트랜드를 발빠르게 반영해 실습위주의 전공 교과과정을 갖췄다.

`응용 SW개발 전공`의 경우, C언어, Java, Java Script, 안드로이드 앱, 응용프레임 개발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서의 기본 소양에 충실한 지식과 실습을 통해 현장 실무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1학년 1학기부터 졸업 학기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서버관리실무`의 경우 오픈소스인 리눅스 서버 운영체제 구성 및 유지 관리, 아파치 서버 등 각종 오픈소스 응용서버 프로그램들의 설치 및 관리에 방점을 뒀다. 점점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스템 보안 및 백업, 업데이트 관리 및 원도우 서버 운영체제 보안관리 등 폭 넓은 서버 관리, 유지보수에 대한 체계적인 실무 교육이 강점이다.

`웹 설계·사무자동화 전공`은 웹 디자인 및 웹 사이트 제작, 사무용 오피스(MS오피스, 한글오피스) 실무 지식을 집중 지도한다.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정보처리 산업기사 등 자격증 취득에 주력할 수 있도록 정규 교과과정과 온·오프라인 특강을 지원한다.

학생들이 전공을 자기주도적으로 탐구하고 연구하는 각종 전공동아리, 사회봉사동아리, 창업동아리도 활발하다.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포토폴리오를 제작하도록 후원하고, 전문가 특강을 통해 가장 최근의 전공관련 지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산업계 실무자 특강을 통한 실무 감각을 키워주는 역할도 학교와 학과가 도맡아 한다.

당연히 첨단 산업 체험 등 현장 학습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매년 교육부 특성화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월드 IT쇼, IoT 전시회 및 산업체 현장 방문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컴퓨터전공 분야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진로와 적성에 맞는 세부 전공을 일찌감치 정할 수 있다. 취업 및 전공 학습의 만족도를 높이는 일석이조인 셈이다.

충남도립대 컴퓨터정보과는 21세기의 필수적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로 졸업 후 미래 전망도 밝다. 미래사회의 지향점인 유비쿼터스 사회, 사물인터넷(IoT), 4차 산업혁명 등에는 기본적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요구된다. 관련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학과인 만큼 취업 수요처가 다양할 수 밖에 없다.

이원구 컴퓨터정보과 교수는 "전산직 지방공무원을 비롯해 전공 명칭과 동일한 응용 SW 개발자, 서버운영 관리자, 웹 설계, 전산 오피스 사무직, 시스템 관리자 앱 개발자, 디지털 콘텐츠, SI업체, 앱·게임 개발 분야에 학생들이 진출하고 있다"며 "누구나 의지가 있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동량과 미래 정보사회를 이끌어 나갈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훈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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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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