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정구팀 고은지, 김지연, 조혜진 선수가 제16회 차이니즈컵 국제정구대회에 참가해 우승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군청 정구팀 고은지, 김지연, 조혜진 선수가 제16회 차이니즈컵 국제정구대회에 참가해 우승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군청 정구팀이 2017년도 제16회 차이니즈컵 국제정구대회 일반부 여자부문에서 단체전 1위, 개인복식 1위, 개인단식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12개국 150여 명이 참가한 국제대회다. 단체 전부문에서는 옥천군청소속 국가대표 3명이 각각 A조와 B조로 결승전에서 조별로 각각 5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김지연, 조혜진 선수는 A조에 고은지 선수는 B조에 속해 있었는데 고은지 선수가 속한 B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개인복식 부문에서는 결승전에서 김지연, 고은지 선수가 농협의 문혜경, 백설 선수를 5 : 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단식 부문에서는 결승전에서 김지연 선수가 대만 선수를 4 : 1로 이겨 단식의 일인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한국대표로 참가한 김지연, 고은지, 조혜진 선수는 한국여자정구의 미래를 짊어질 에이스로서 각종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에서 옥천군청 위상을 떨칠 것으로 보여진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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