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출범 후 5년간 세종지역에 모두 82개의 학교가 건립됐으며 현재 135개의 각급 학교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지역의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인한 학생수 증가에 대비해 2012년부터 5년간 모두 82개 학교를 적기에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의 연도별 학교현황을 보면 2013년 64개, 2014년 77개, 2015년 108개, 2016년 114개, 2017년 135개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학급 수는 2013년 675개, 2014년 844개, 2015년 1401개, 2016년 1709개, 2017년 2117개로 5년 새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세종의 학생수는 2013년 1만 5720명에서 2017년 4만 2462명으로 늘어났다.

공립단설유치원은 2012년 2개에 불과했지만 2017년 31개로 증가했으며 현재 유치원에 안전지킴이 31명과 간호사 31명을 각각 배치하고 있다.

무상급식지원 학교와 학생수는 2013년 33개교 1만 1084명에서 2017년 69개교 3만 2481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특수교사는 127명과 특수보조인력 62명이 배치돼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또한 5년간 118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개교의 노후시설을 개선했으며 특히 읍지역 교실 28실을 증축해 전 학교 학급당 학생수를 25명 이하로 적정화했다. 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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