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2017 KIOM 글로벌원정대 발대식이 개최됐다. 한의학연 이혜정 원장(첫째줄 왼쪽 세 번째)과 선발된 3개팀(U.M.팀, 시그널팀, 오드리햅번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의학연 제공
27일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2017 KIOM 글로벌원정대 발대식이 개최됐다. 한의학연 이혜정 원장(첫째줄 왼쪽 세 번째)과 선발된 3개팀(U.M.팀, 시그널팀, 오드리햅번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의학연 제공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27일 `2017 KIOM 글로벌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29일 한의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KIOM 글로벌원정대`는 전통의학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고양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세계 전통의학 연구 동향과 미래를 예측해보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총 13개 팀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6개 팀을 대상으로 실시한 언어능력 테스트 및 주제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세 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세 팀은 △U.M.(United Medicine)(동국대 한의대 본과 1년 이민주·김솔이, 서울대 화학생물공학과 4년 최용훈), △오드리햅번(우석대 한의대 본과 2년 김민성·김대학·임이건·허혜민) △시그널(상지대 한의대 본과 3년 김가희·최준혁·신수진, 본과 2년 안정훈)이다.

한의학연 이혜정 원장은 "2017 KIOM 글로벌원정대 최종 세 팀 모두 현재 의료계의 다양한 이슈들에 구체적으로 접근하고 있어 연수 결과도 기대된다"며 "KIOM 글로벌원정대를 통한 이들의 해외연수 경험이 개인의 성장은 물론 미래 한의학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달호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