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의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KIOM 글로벌원정대`는 전통의학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고양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세계 전통의학 연구 동향과 미래를 예측해보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총 13개 팀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6개 팀을 대상으로 실시한 언어능력 테스트 및 주제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세 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세 팀은 △U.M.(United Medicine)(동국대 한의대 본과 1년 이민주·김솔이, 서울대 화학생물공학과 4년 최용훈), △오드리햅번(우석대 한의대 본과 2년 김민성·김대학·임이건·허혜민) △시그널(상지대 한의대 본과 3년 김가희·최준혁·신수진, 본과 2년 안정훈)이다.
한의학연 이혜정 원장은 "2017 KIOM 글로벌원정대 최종 세 팀 모두 현재 의료계의 다양한 이슈들에 구체적으로 접근하고 있어 연수 결과도 기대된다"며 "KIOM 글로벌원정대를 통한 이들의 해외연수 경험이 개인의 성장은 물론 미래 한의학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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