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은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인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인구감소 시대의 새로운 지역발전 정책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10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사업은 전국적으로 총 9개 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충남도에서는 예산군이 유일하게 선발됐다.

군이 추진을 계획 중인 사업은 어린이와 노인, 키즈맘 시설을 한 곳에 조성해 공동체를 활성화 하는 `함께 하는 실버키즈 100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군은 `공동체 활성화 100세 인생 즐기기`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유아·어린이 인프라 구축 △노인 문화복지 충족 활성화 △키즈맘 공동체 활동 강화 등을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예산읍 일대에 이 같은 공동체·생활문화 공간을 조성해 지역의 결속력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갖도록 해 인구 유출을 방지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주민복지 확대를 통한 공공서비스 질 향상, 생활여건 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만족도 향상, 일자리 창출 등 사업의 파급효과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예산읍 구도심 활성화의 시발점으로 삼고, 장기적으로는 공동체 활동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해 살기 좋은 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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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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