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산면 복지반장 위촉식 장면
내산면 복지반장 위촉식 장면
[부여]부여군은 지난 12일 임천면을 시작으로 27일 내산면까지 16개 읍·면 기존 마을별 반장 1678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행복지킴이 복지반장`으로 전원 위촉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이 끝난 후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과 복지반장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여 새로 위촉된 복지반장의 역량강화에도 주력했다.

복지반장 위촉은 군민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군은 이를 통해 읍면의 인적 안전망 체계 구축이 견고히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 반장들은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실태를 모니터링 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반장임기동안 복지이장님들과 같이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 기능과 마을별 보살핌이 필요한 가구를 전수조사 하여 1:1결연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복지이장 433명, 복지반장 1678명,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17명, 행복나눔지킴이 78명 등 주민 주도의 인적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여 찾아가는 맞춤형서비스를 제공,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행정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복지현장 일선에서 골목골목 이웃의 사정을 잘 아시는 복지반장들이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되어 모두가 행복한 부여군민이 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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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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