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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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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스타로 자리잡은 배우 김수현이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액션 느와르 영화 `리얼`에서 조직의 보스 `장태영`과 그와 이름도 얼굴도 똑같은 의문의 남자 `장태영` 역을 맡아 생애 첫 1인 2역 연기를 선보인다. 카지노 `시에스타` 오픈을 앞둔 조직의 보스 장태영(김수현) 앞에 암흑가 대부 조원근(성동일)이 카지노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나타난다. 조원근의 개입으로 카지노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장태영은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자자를 찾아 나선다. 어느 날, 이름뿐만 아니라 생김새마저 똑같은 의문의 투자자(김수현)가 나타나 자금은 물론 조원근까지 해결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의문의 투자자의 등장으로 조원근과 카지노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시작되고 이들을 둘러 싼 거대한 비밀과 음모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난다. 김수현은 영화에서 맨몸 격투부터 총격전 등 강도 높은 액션신들을 직접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 강렬한 남성미를 선보여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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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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