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활동을 통한 호기심과 탐구능력 향상을 위해 과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학 독서교실은 지역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을 통해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며, 건전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는 데 중점을 두고 과학과 독서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2개 과정이 운영된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위인전 속 과학자를 배우고 생활 속 다양한 과학 실험활동으로 창의력을 키운다.

`호기심 팡팡 융합과학`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문화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실험활동으로 과학의 원리를 배우는 재미에 푹 빠진다.

모집인원은 각각 3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로 방문접수 또는 전화접수(☎043 (743) 9600)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도서관이 더욱 즐겁고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되고,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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