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일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세대에 여름용 이불과 모기장을 전달했다.

공동모금회 안기호 회장은 "여름철 전기세 부담으로 냉방용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라고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약계층 방문행사에 참여한 권선택 시장은 "이 사업은 새 정부의 하절기 국민안전대책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독거노인, 노숙인, 결식아동 등)의 보호 강화 당부와 일맥상통하는 시책"이라며 "저소득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모금회는 중위소득 80% 이내 차상위계층을 지원하는 `2017 하절기 지원사업`을 통해 자치구로부터 추천받은 1250개 저소득가구에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한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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