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참가할 대전지역 대표 선발전이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9일 서구 둔산동 준PC방에서 `2017 e스포츠 한밭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5인 단체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와 개인전 `피파온라인 3` 2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종목별 1위는 대전시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를 통해 선발된 단체전 1팀(5명)과 개인전 2명은 오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e스포츠 전용경기장(S-PLEX)에서 펼쳐지는 `2017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대전을 대표해서 출전하게 된다.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200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하는 전국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우리지역은 2015년에 서든어택 종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박찬종 원장은 "e스포츠대회를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바람직한 여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지역에서도 e스포츠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참가는 28일까지 e스포츠 한밭대전 공식사이트 (www.대전e 스포츠.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회 사무국(☎070-7714-13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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