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관광객이 집중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군을 찾는 농촌관광객들에게 편의제공과 농촌 민박사업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점검을 실시한다.
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시설 붕괴 및 질병, 식중독과 같은 안전·위생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에 초점을 뒀다.
군은 관내 96개소 농어촌 민박시설을 점검하며,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장을 점검반장으로 한 점검반은 소방, 시설, 위생 등의 점검과 운영지도를 실시한다.
특히 해마다 발생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남기는 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기 비치, 경보기 설치 등 소방안전 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소방화재 안전 등 농어촌민박사업 준수사항 미이행 및 부적합 시에는 관련법에 의거해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어촌민박 운영실태 점검을 통한 안전지도로 농촌관광 서비스 품질을 개선시켜 내 집처럼 친근하고 편안한 농어촌민박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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