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정무부단체장들은 21일 세종시청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이현주 대전시 정무부시장, 김종식 광주시  경제부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강준현 세종시  정무부시장. 사진=세종시제공
전국 시·도 정무부단체장들은 21일 세종시청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이현주 대전시 정무부시장, 김종식 광주시 경제부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강준현 세종시 정무부시장. 사진=세종시제공
전국 시·도 정무부단체장들은 21일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제4회 전국 시·도 정무부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세종시의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평창 동계올림픽 등 주요 현안을 소개하고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준현 세종시 정무부시장, 김종식 광주시 경제부시장, 이현주 대전시 정무부시장,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세종시는 행복도시내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 현황, 도농간 직거래 장터인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세종형 도시재생,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등을 소개했다.

대전시는 오는 9월 국제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2017 대전국제와인페어를 소개하고 자치단체 인권정책사업과 관련해 국비지원을 위한 공동대응을 요구했다.

경기도는 오는 9월 고양시와 파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회 DMZ 국제다큐영화제와 일하는 청년 통장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강원도는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기간 도시형버스 지원에 대해 설명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단체구매 협조를 요청했다.

광주시는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대해 시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으며 전북도는 2017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 등을 소개했다.

강준현 세종시 정무부시장은 "세종시의 발전상 소개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자리가 됐다"면서 "세종시가 자치분권 모델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시·도 정무부 단체장들은 간담회에 이어 세종시 주요 특색사업 현장인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로컬푸드 매장(싱싱장터), 세종 호수공원 등을 방문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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