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이 문백면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공공임대아파트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20일 진천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하는 `2018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사유는 사업대상지 인근에 면사무소, 초등학교, 보건지소 등이 위치해 있고, 바로 인접해서 복지회관이 개관하는 등 주변 여건이 양호하나 임대주택이 부족한 지역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사업은 세부적으로 행복주택 15가구, 국민임대주택 90가구, 영구임대주택 15가구 등 총 120가구가 건설된다.

167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LH공사에서 시행하게 된다.

LH공사는 내년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2019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군단위 지역으로는 보기 드물게 LH아파트지구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며 "이번에 LH공공임대아파트 유치로 문백면 주민들의 정주여건 향상과 인구증가 등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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