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건강문제를 구체적으로 파악, 구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필요한 기초자료 추출을 위해 마련됐다.

사전교육을 이수한 건강조사원이 표본가구로 선정된 구 내 455개 가정을 방문, 전자조사표로 표본 설문문항을 질의하고 주민이 응답하는 1:1 면접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문항은 건강생활습관(흡연, 음주, 운동 및 신체활동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여부와 의료이용 등 모두 18개 영역 248개 문항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확한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얻기 위해서는 표본 대상자의 적극적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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