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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1주일 전, 고3 수험생 수시지원 백태

2017-09-05기사 편집 2017-09-05 1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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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고3 수험생 대상 설문

등급 높을수록 '학종'에 관심

수험생 절반은 '소신·상향' 지원



2018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11일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4년제는 9월 11일부터 15일 중 3일 이상, 전문대는 9월 11일부터 29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고3 수험생들 진학사 원서접수 사이트(www.jinhakapply.com)에서 미리 통합 회원에 가입해야 모든 대학에 공통원서/자기소개서를 입력할 수 있다. 최초 1회 공통원서/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희망대학 지원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단, 최초 작성 이후 수정이 필요한 경우는 지원한 대학의 원서페이지에서 별도로 수정해야 한다. 작성한 개인정보는 암호화돼 수험생 본인과 지원한 대학만 열람할 수 있다. 대입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교육기업 진학사가 고3 수험생 회원 757명을 대상으로 한 '2018학년도 수시모집 지원계획' 설문조사를 분석해 봤다. 또 고3 수험생들이 꼭 알아둬야 할 내용을 정리해봤다.



◇고3 수험생들 학생부종합전형 '올인'

올해 고3 수험생들이 가장 주력해서 준비하고 있는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54.6%(413명)가 응답했으며 모둔 성적대에서 '학종'을 꼽았다. 학생부교과전형은 28%(212명), 논술전형 9.5%(72명), 적성전형 4.1%(31명), 실기전형 3.8%(29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적대별로 관심있는 전형은 조금씩 달랐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등급대가 72.3%(60명)로 가장 관심이 높았고, 2등급대와 3등급대도 각 58.3%(88명), 56.9%(112명)로 관심이 컸다. '논술전형'은 2등급대 21.9%(33명), 1등급대 15.7%(13명) 등의 응답률을 보여 1-2등급대가 주로 관심 갖는 전형임을 확인했다. '적성전형'은 4등급대(7.1%·13명)가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고, 5등급대도 6.3%(9명)로 조사돼 4-5등급대 학생들이 주로 관심을 보이는 전형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학생부교과전형'은 낮은 등급으로 갈수록 관심이 높았다. 이는 상위등급이 희망하는 상위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을 적게 하기도 하고, 해당 수험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전형으로 상위대학 지원이 가능해 관심도가 낮을 수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교과전형은 전국 대부분의 대학에서 선발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학종이나 논술전형 준비가 부족한 하위등급은 자신의 성적에 맞는 대학의 교과전형에 집중해야만 하는 상황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수험생들 소신 지원 뚜렷

학생들은 '수시 지원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자신의 소신(내가 원하는 대학 소신지원)'을 가장 많이(47%·356명) 꼽았고, '전년도 경쟁률' 29.1%(220명), '학교 선생님의 추천' 10%(76명), '학원 선생님 및 전문가의 추천' 10%(76명), '선배 등 지인의 경험담' 3.8%(29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수시 지원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꾸준한 수능 학습'이 29.1%(220명)로 가장 많았다. 이는 2016학년도 대입을 앞두고 실시한 동일한 조사에서 17%(120명)였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그만큼 예측이 힘든 입시 상황에서 수능 공부를 놓지 않겠다는 수험생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대학별 고사(논술/면접/적성검사 등) 준비' 23%(174명), '입시상담 등을 통해 유리한 전형 탐색' 18%(136명),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는다' 16%(121명), '입시설명회 참석 등을 통한 전형 관련 정보 습득' 14%(106명) 등으로 나타났다.

'몇 개의 전형에 지원할 예정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수험생의 58.8%(445명)가 6회의 기회를 모두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1개-2개 지원하겠다'18.8%(142명), '3개 지원'과 '4개 지원'이 각각 7.8%(각 59명), '5개 지원' 6.9%(52명) 순으로 조사됐다. 또 '올해 수시모집에서 어떤 지원을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수험생의 68%(515명)가 '상향+적정'지원을 한다고 답했다.



◇공통원서 접수 전 꼭 짚고 가야 할 것들

수시 원서를 접수할 때면 쏟아지는 질문들이 있다. "정시모집 때 접수했던 아이디로 로그인이 안돼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는 모두 필수로 작성해야 하나요?", "원서만 쓰면 지원이 끝난 건가요?", "원서 외에 제출할 서류가 있나요?" 등이 대표적이다.

일단, 진학사 원서접수(www.jinhakapply.com) 사이트는 개인정보 취급 방침에 따라 1년마다 회원정보를 삭제한다. 작년 정시모집 때 가입한 ID가 있더라도 '통합회원 가입'을 다시 해야 한다.

수시 지원자라면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 '공통원서'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국적, 주소, 이메일, 연락처, 학교정보, 환불계좌 입력란이 있다. 내용은 지원하는 대학 모두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공통자기소개서'는 지원하는 전형에서 요구하는 경우에만 작성하면 된다. 1-3번은 공통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통원서 외에 지원 대학별로 필요한 정보를 추가로 입력하는 '대학원서'는 전형, 학과, 전공, 대학별 자기소개서로 구성돼 있다. 또 대학별 자기소개서는 공통자기소개서에서 작성하는 1-3번 외에 대학 개별문항을 말한다. 지원하는 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요구하는 경우에만 작성한다.

원서접수는 원서작성 후 '결제'까지 마쳐야 완료된다. 결제 후 수험(접수)번호를 확인했다면 원서접수가 정상적으로 완료된 것이다. 또 2개 이상의 원서를 지원하더라도 각각 개별결제 하던 기존방식 이외에 일괄로 선택해 한번에 결제할 수 있는 묶음결제 기능이 추가됐다. 묶음결제는 각 대행사(진학어플라이·유웨이어플라이)의 원서끼리만 가능하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원서를 수정하거나 삭제하는 것은 전형료를 결제하기 전, 접수 사이트에서 원서 저장만 했을 경우만 가능하다. 결제 후에는 수정이나 취소를 할 수 없다.

권성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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