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지난 14일 아산 배방자녀사랑 아버지 순찰대와 함께 아산지역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지난 14일 아산 배방자녀사랑 아버지 순찰대와 함께 아산지역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학생들의 탈선과 폭력 피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4일 저녁 아산 배방자녀사랑 아버지 순찰대(대장 황규갑)와 함께 아산지역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아산 배방자녀사랑 아버지 순찰대는 아이들 안전을 위해 아버지들이 나서야겠다는 취지로, 지난 2014년에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단체이다. 매주 2-3차례 정기적으로 학교 주변과 놀이터 등을 순찰하고 있다.

이날 합동 순찰에는 김 교육감을 비롯, 아버지 순찰대원 30여 명과 아산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부장, 학부모와 학생, 아산경찰서 관계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배방지구 내 청소년 출입 금지지역과 학교 주변, 놀이터 등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벌였다.

합동 순찰을 마친 후 김 교육감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아버지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정원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