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17일 지역 고등학교 49개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학력평가는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로 지역에선 7만 8401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똑같은 형태로 진행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됐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으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해용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시험은 수능 전에 실시되는 마지막 전국단위 평가로 각 영역별로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보충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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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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