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분석과학 분야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해 분석과학계의 최근 이슈를 논의하고 새로운 연구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제5회 분석과학국제콘퍼런스(ICAST 2017)를 23일과 24일 이틀간 충북 청주 오창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BT(생명공학기술)·NT(나노기술)·ET(환경기술)·연구장비개발 등에 관련된 첨단 분석과학기술 및 연구동향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미국, 일본, 스페인, 싱가포르 등 해외 석학들과 국내 연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23일 오후 4시10분에는 올해 노벨상과 각국의 과학기술 정책을 통해 중요성이 부각되는 `분석과학기술이 과학기술 발전과 노벨상 수상에 미치는 역할과 중요성` 등의 주제로 3명의 기조연설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광식 KBSI 원장은 "올해 노벨화학상에서 확인되듯이 분석과학기술의 발전은 과학계의 핵심 이슈"라며 "ICAST 개최를 통해 새로운 연구주제를 지속 발굴해 우리나라 분석과학기술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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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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