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군이 추진하고 있는 민선6기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6기 3년간 공약사업의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미완료 사업에 대한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민선6기 공약사업 중 6개분야 64개 가운데 현재까지 35건을 완료했으며, 29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으로 전체 공약이행률은 90.2%로 내년초까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공약사항 중 완료된 사업은 △군민평생학습관 건립 △생활문화센터 설치 △건강재활센터 건립 △등하교 전용택시 운영 △굿뜨래 친환경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등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새정부 공약사업에 충청산업문화철도,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백제역사너울옛길, 반산저수지 수변개발)이 국책사업으로 반영돼 국도비 등 재원확보와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군의 노력으로 지난 7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2017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 S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용우 군수는 총평을 통해 "민선6기 군민과 함께여는 행복한 부여라는 군정목표를 향해서 공약을 추진해 왔으며, 상당부분의 공약이 이뤄졌다"고 강조하며 "더불어 군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부서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고, 사업을 완성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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