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동물보호 문화축제`가 28·29일 양일간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과 갑천변 일원에서 열렸다.

대전시와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문화 정착을 위한 동물보호 주제관 운영, 독(Dog) 스포츠대회, 동물보호 체험과 문화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8일에는 동물보호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독스포츠 시범공연과 개막식이 열렸으며, 개막식에서는 동물보호대상 시상과 유공시민 표창, 내빈들의 원반던지기 시연 등이 열렸다.

또 독스포츠 대회와 케니크로스&워킹대회와 반려동물 명랑운동회, 수의사 무료 건강상담, 학술세미나, 애견 미용관리,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테라피마사지 등이 29일까지 개최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산업박람회도 개최됐으며, 반려동물 관련 79개 업체가 참여해 127개 부스에서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도 실시했다.

시 인석노 농생명산업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의 정착과 시민의 성숙한 의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무엇보다 최근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 반려견 안전사고 예방에도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