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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도 따뜻한 미운 사랑의 이야기"…KBS '미워도 사랑해'

2017-11-10기사 편집 2017-11-10 10: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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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예진-인피니트 성열 주연, 13일 오후 8시25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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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힘은 핏줄이 아니라 매일매일 쌓아가는 정입니다. 고운 정, 미운 정이라고 하지 않나요. 그런데 고운 정보다 미운 정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차곡차곡 정을 쌓아가는 게 진짜가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드라마를 시작했습니다." (김홍주 작가)

이 말처럼 '미운 정'의 힘을 보여주는 드라마가 될 것인가.

KBS 1TV 저녁 일일극이 선수 교체를 한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후속으로 13일 오후 8시25분 '미워도 사랑해'가 시작한다.

제작진은 10일 "핏줄 아닌 핏줄, 법 아닌 법이 사실은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라며 "피 한 방울 안 섞인 반쪽짜리 가족의 차갑고도 따뜻한, 미운 사랑의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고 소개했다.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하게 된 여성의 삶을 쫓아간다.

'닥터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쌈, 마이웨이'에서 조연으로 얼굴을 알린 표예진(25)이 주인공을 따내며 '신데렐라'가 됐다.

그가 연기하는 길은조는 찢어지게 가난한 성장과정을 거쳐 동산감정평가사가 된 인물이다. KBS 일일극 주인공답게 씩씩하고 발랄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캐릭터. 그러나 돌아가신 엄마를 대신해 맞이한 새엄마에게만은 마음을 꾹 닫고 산다.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열(26)이 상대역이자 '왕자님' 캐릭터인 홍석표를 연기한다. 홍석표는 화장품 회사의 대주주이지만, 공황장애를 앓고 있고 배임횡령죄 누명까지 쓰게 되면서 신분을 숨긴 채 회사 경비로 일하게 된다.

이들 외에 한혜린 이동하 송옥숙 김법래 등이 출연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