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6일 11시 대전 대덕구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년 K-water`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포했다. 사진=K-water제공
K-water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6일 11시 대전 대덕구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년 K-water`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포했다. 사진=K-water제공
K-water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16일 오전 11시 대전 대덕구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년 K-water`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포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앞으로의 물 관리 환경이 지난 50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후변화 영향과 국민들의 높은 물 의식에 따라 물 관리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고, 혁신기술 기반의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물 산업의 구조변화와 물관리시스템 혁신에 대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사장은 구조적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위한 기반을 견고히 구축하고 국민 관점의 물관리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는 것, 사회적 공유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는 K-water가 나아가야 할 3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1967년 창사 이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며 쌓아 올린 자랑스러운 K-water 반세기 역사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백년 국민 물기업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주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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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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