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에 미분양 주택 해소가 답보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10월 현재 대전시 미분양 주택 수는 854가구로 그 중 132가구는 준공 후에도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10월 미분양 주택 수는 9월 미분양 수 945가구 보다 91가구 줄어든 숫자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2가구 늘어나며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은 비분양 가구 수가 있는 곳은 봉명동에 위치한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총 299가구 중 165가구가 비분양으로 남아있다.

구별로는 유성구가 312개로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았다. 이어 동구가 247가구, 서구 185가구, 중구 63가구, 대덕구 47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주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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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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