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 제4대 강익재 사장이 지난 12일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충남개발공사 제공
충남개발공사 제4대 강익재 사장이 지난 12일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충남개발공사 제공
강익재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지난 12일 공사 10층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당진시장 선거 레이스에 본격 합류했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에 따르면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강 사장은 지난 11일 오세현 전 아산시 부시장 등과 함께 민주당 신규 입당자 환영식에 참석,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나섰다. 이에 따라 강 사장은 우선 김홍장 당진시장 등과 당내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1977년 공직을 시작한 강 사장은 충남도 예산담당관, 해양수산국장 및 아산시 부시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강 사장은 "지난 3년간 충남도의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었다"며 "공사를 떠나더라도 공사와 임직원들을 지속 성원하고 응원하겠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사는 강 사장의 사임에 따라 새롭게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사장직은 차기 사장이 새로 임명될 때까지 도순구 관리이사가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이에 충개공은 23일까지 임원 모집공고를 진행한 뒤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을 거쳐 내달 중순쯤 5대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김정원·전희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정원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