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 거점 클러스터 중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학·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인프라를 활용한 공동연구로 기술경쟁력 향상을 도모한 중소기업에 올해 산학연협력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1395억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은 4차 산업혁명 대응과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15대 전략분야와 지역혁신 거점 클러스터 조성에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계획에 따르면 정부 R&D 사업에 처음 참여하거나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하려는 중소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의 공동 R&D 과제에 387억 원(첫 걸음 협력)과 기술적 우위를 선점 또는 기존 기술을 도약·발전시키기 위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의 공동 R&D에 308억 원(도약 협력)을 지원키로 했다.

또 대학·연구기관 내에 중소기업 연구기능을 집적화 해 산학연협력 R&D 및 사업화 추진에 174억 원(연구마을), 정부출연연구원, 전문연구원, 시험연구원 등 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337억 원(산연전용), 지방의 유망 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지역별 특화산업·분야의 산학연 공동 R&D에 83억 원(지역유망중소기업), * (연구장비공동활용, 106억원) 대학·연구기관의 연구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기관의 장비 활용도를 높이는데 106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원금액은 첫걸음·도약협력은 과제당 최고 1억 원, 연구마을은 과제당 최고 2억, 산연전용은 과제당 최고 1억 5000만 원을, 지역유망중소기업 과제는 최고 4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접수는 사업별로 2-8월에 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와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장비공동활용사업은 연중 수시 신청·접수하고, 온라인 바우처(쿠폰) 방식으로 최대 7000만 원 한도내에서 지원하며 정부출연금은 창업기업70%, 일반기업 60%이다.

사업세부내용 및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나 소재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문의하면 된다.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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