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국장은 41년 5개월 동안 서산시 공무원 생활을 명예롭게 마치고,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사회적 소명에 부응하기 위해 서산시정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전 국장은 "지역발전을 명분 삼아 민원이 생기는 일을 강행해서 시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불안감을 안겨 줘서는 안 된다"며 "서산은 안정 속에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인 만큼 오로지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방법으로, 시민들이 공감하는 방향으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려 한다"고 말했다.
김 전 국장은 서산시 현안인 양대동 쓰레기 소각장 백지화와 서산시청사 이전을 하지 않겠으며, 복합터미널이 포함된 수석동 도시개발 사업 추진을 백지화하겠다고 공약 했다.
김 전 시장의 기자회견은 당원과 지지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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