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는 부석면 취평2리 일원에서 진행했던 거리개선사업이 마무리 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도비 2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마늘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69개 점포의 85개 간판을 깔끔하게 정비했다.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위해 쉼터 2개소도 조성했다.

부석초등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이 벽화꾸미기에 참여하는 등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는 2016년 충남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응모, 지난해 10월 이 사업의 첫 삽을 떴다.

고명호 도시과장은 "거리개선사업의 마무리로 낡고 노후한 마을에서 아름답고 살기 좋은 활기찬 마을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 조성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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