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12일 대전·충남지역 노후공공임대아파트의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H는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대전·충남 지역의 118개 단지 6만 2000여 호의 영구 및 국민임대주택을 공급·관리하고 있다.

올해 시설개선사업으로 152여억 원(LH 131억원, 국고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내 노후단지 복도창호 및 발코니 설치, 주방가구 교체, 개별 세대 가스보일러 교체, CCTV 설치 및 개선공사 등을 이 달부터 12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복도창호 교체공사는 대전 노은 3단지 등 7개 단지에 시행되며 발코니창호 교체공사는 대전 문화1단지 등 3개 단지에 시행된다.

LH 오예근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지역내 노후 임대주택의 시설물 개선사업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외에도 사업을 통한 중소건설업체와의 동반성장,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지역내 노후 임대주택 시설물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소득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예지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