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황유민, 김경수, 신효섭, 송하선, 이률, 정윤상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재학생이 `제24회 삼성전자 휴먼테크논문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왼쪽부터 황유민, 김경수, 신효섭, 송하선, 이률, 정윤상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재학생이 `제24회 삼성전자 휴먼테크논문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제 24회 휴먼테크논문대상 시상식`에서 고등학교 논문 분야 금상·은상·동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고등학교 부문 논문대상 수상작은 총 39편으로, 세종영재학교는 이중 금상 1편·은상 1편·동상 1편·장려상 1편 등 총 4편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이률·정윤상(18)학생(금상) △송하선(18)학생(은상) △황유민(18)학생(동상) △박경수·신효섭(18)학생(장려상)이다.

금상을 수상한 이률 학생은 "아이디어를 구상할 때의 막막했던 기억, 결과 분석 후 수정 과정까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연구를 진행하는 내내 늘 재미있었다"며 "이렇게 큰 상까지 받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헌수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장은 "학교 공부에도 많이 바쁘고 시간이 없었을텐데 관심분야에 흥미를 갖고 연구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융합인재를 길러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휴먼테크논문상은 삼성전자가 1994년부터 우수한 과학 인력 발굴을 위해 국내외 대학·대학원생·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개최하는 행사다. 조수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수연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