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시 광역치매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이춘희(사진 왼쪽 네번째)세종시장, 고준일(오른쪽 네번째) 세종시의회 의장, 남상현(왼쪽 두번째) 대전일보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13일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시 광역치매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이춘희(사진 왼쪽 네번째)세종시장, 고준일(오른쪽 네번째) 세종시의회 의장, 남상현(왼쪽 두번째) 대전일보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치매관리 사업의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세종시 광역치매센터가 13일 증축 후 새단장을 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세종시광역치매센터는 건축비 8억 1000만 원을 투입해 기존의 조치원 시립의원 3층 건물을 연결하는 2층 규모 건물을 증축했으며, 1층은 사무실과 자조 모임실, 2층은 교육실과 치매가정 체험 전시관 등으로 구성됐다.

광역치매센터는 치매관리사업계획, 각종위원회운영, 치매안심센터 역량강화, 치매인식개선 홍보사업,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성, 지역사회 치매역량교육, 치매 연구 등 치매관련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증축과 함께 새로 설치한 `치매가정 체험 전시관`은 치매 초기 노인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욕실 샤워의자, 거실 안전바, 약 먹는 달력 등을 설치·전시하고 있으며 노인체험·치매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김정란 세종광역치매센터장은 "증축 건물이 완공돼 세종시 치매관리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확대해나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세종시가 치매 예방관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수연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