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102건의 환경범죄를 수사해 99건은 검찰청에 송치하고 3건은 증거불충분 등의 사유로 내사종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대기 44건, 수질 15건, 폐기물 13건, 화학물질 12건, 기타 15이다. 송치사건중 81건은 검찰처분이 완료됐으며 벌금 54건, 혐의없음 5건, 기소유예 22건이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환경범죄 유형이 다양화·지능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맞춰 철저한 증거확보 면밀한 법령검토 등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 환경범죄 사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수사 사례를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게재하고 워크숍을 통해 지자체공무원과 사례공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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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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