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서산 등 도내 5개 지역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파악한다.

방문 대상 학교는 신학기 방과후학교 내실화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을 증설하는 학교, 3월 1일자로 개교하는 학교 등 8곳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학교에서 초등 1-2학년 영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일몰에 따른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어떻게 편성·운영하는 지와 3-6학년 방과후학교 운영에 관한 현황 등을 파악한다.

또 초등돌봄교실 참여 대상 수용 여부,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참여 대상 수용 여부 등 돌봄교실 운영 현황을 살피고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다.

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내실화와 맞벌이 가정 등 돌봄 수요 증가에 따른 대응 체제를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태연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 안정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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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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