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군에서는 지난 23일 여성문화회관에서 부여 세계유산 보존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한영배 부군수, 심정보 위원장을 비롯한 50여명의 보존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주 사무국장의 `세계유산 보존관리와 지역공동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계유산 마인드 교육과 2018년 백제왕도복원사업단 주요업무 추진사항 보고에 이어 분과별 활성화 방안 토론회 및 전체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학술분과, 도시경관개선분과, 활용홍보분과의 연간 활동에 대한 계획 수립과 분과별 활성화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한 가운데 보존협의회 활동 사례발표, 학술자문 및 답사, 교육, 홍보, 세계유산 모니터링, 환경정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한영배 부군수는 "우리의 세계유산을 보다 더 가치있게 만들고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보존협의회 위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여군 백제왕도복원사업단은 부여 세계유산 보존협의회를 중심으로 세계유산에 대한 올바른 가치인식과 주민 정체성 확립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교육, 답사 등 세계유산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사비도성과 능산리고분군지구, 정림사지에 ICT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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