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관광외식과
호텔관광외식과

충남도립대학교는 학과마다 맞춤형 현장견학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능력을 높이고 있다. 견학과 현장실습 기회를 최대한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취업 현장에의 적응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소방안전관리과는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 이메 광역방재공원, 지진체험관에서 후쿠오카 지진 체험 등 소방시설 견학을 실시했다. 지진등 재난 방재 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자연 재난 대비 훈련을 통한 안전의식을 높이는 한편 소방분야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소방및 방재 시스템이 잘 갖춰진 일본 현지에서 선진 기술을 배우며 전공 능력을 키운다는 취지다.

소방안전관리과 김남주 학생은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일본은 지진대비가 체계화 되어있어 배울 점이 많았고 구호와 관련 AED장치를 편의점에 배치해 활성화 했다는 점에서 배워야 할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및 진포해양공원,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로7017, 문화역 서울284, 문화비축기지를 방문,도시재생 관련 시설물 및 건축물의 변천사 를 살피고 건물의 노후화 등으로 생기는 폐가의 활용방안 모색에 나섰다. 또한 K-Music으로 한류 바람이 불고 있는 오페라, 뮤지컬 무대 디자인을 경험하기 위해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뮤지컬을 관람했다.강지인 학생은 "서울로 7017은 옛날의 서울역의 모습을 철거하지 않고 하나의 작품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어 인상적이었고 도시재생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견학을 통한 관심분야를 새롭게 찾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초산 학과장은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져야 그만큼 좋은 디자이너가 배출될 수 있으므로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작업치료과는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분당베스트병원에 방문하여 작업치료센터, 소아치료센터, 스포츠재활센터등에서 뇌졸중 및 척수손상 장애인등을 위한 성인작업치료를 관찰하고, 뇌성마비 및 근육병 장애아동 등을 위한 아동작업치료 관찰을 통해 작업치료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했다.

양노열 학과장은 "전통적 병원작업치료의 실제 임상현장 관찰과 체험, 전문가 특강 및 질의응답을 통해 전공분야의 관심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취업의지를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컴퓨터정보과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 전시회(G-STAR 2017)를 둘러보며 전세계 게임 트랜드를 한눈에 살피고 특히 게임 업체(넥슨, 넷마블 등) 구직활동이 가능하도록 견학을 실시하였다.

이원구 학과장은 "컴퓨터정보과의 현장견학은 다양한 국·내외 중견 기업 및 업체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취업과 진로의 방향성을 확립하여 기업이 원하는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능력있고 정신력이 무장된 인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호텔관광외식과는 서울 삼성동COEX에서 열린 2017모두투어 여행박람회, 전주 풍년제과, 전주 로니관광호텔 등을 방문해 견문을 넓혔다. 호텔관광외식분야의 식음료 및 부대시설, 접객서비스, 관광서비스, 제과 서비스분야의 학습능력 향상 및 취업과 진로의 방향성을 확립하고 기업이 원하는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훈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퓨터정보과
컴퓨터정보과
작업치료과
작업치료과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소방안전관리과
소방안전관리과

김훈탁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